9월 주일오전예배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 동안, 삶의 자리에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여 주시고
거룩한 주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직 더위가 남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로 인하여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면서, 가을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를 주시고,
하루 하루 삶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풍성한 성령의 열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였지만,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주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죄에 빠져 세상에서 방황하며,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졌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매 순간마다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시고,
죄에 대한 영적인 민감함을 잃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인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어려운 시험과 환란에 처한 교우들을 살피시고,
간절한 마음으로 올려 드리는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도록
새로운 힘과 능력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로 비롯된, 남북간의 군사적 대치와
국제정세의 불확실한 상황들을 하루 속히 정리하여 주시고,
전쟁의 위협과 공포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에게
담대함과 용기를 그리고 지혜와 판단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였사오니,
우리의 주인 되시고 역사를 통치하시는 주님께서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주시옵소서.
이 땅에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소돔성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된 것은
그 곳에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소돔성과 같이 의로운 사람10명이 없어서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깨워주시고
잘못을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남과 북이 서로 신뢰하며 평화적 통일을 모색할 수 있도록
양측의 지도자들에게 냉철한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평화의 마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강단에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서윤석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선포하시는 말씀에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들에게는,
영혼이 새로워지고 새 힘을 얻는 복된 시간,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찬양대’가 준비한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찬양대원들에게는 찬양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맡겨진 사명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강건함과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각 기관과 지체들이 제 몫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에서 가르침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교사들과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도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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