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학] 성장하는 교회의 특성
성장하는 교회의 특성
성장하는 교회는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보다 괄목할만하게 개발된 질적 특성들을 갖고 있는가?
♥ 교회 성장에 대한 오해
이 책에서는 성공한 교회를 모델로 모방한 것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 교회 성장을 원리 중심 접근 방식을 따라 교회 성장에 기초되는 보편적 원리들을 발견, 그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 국제적인 연구 결과
어떻게 하면 모든 교회가 적용할 수 있는 교회 성장 원리를 발견할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세상에 있는 많은 교회들을 과학적으로 올바르게 조사 ?연구해서 얻는 것이다. 세계 1,000개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우리는 “오늘날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각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근거있는 해답을 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 “성장”이 적합한 기준인가?
교회 성장 속도와 같은 양적 성장과 질적 지수로 나타내는 질적 성장으로 표현하여 네 가지 유형의 교회로 나눌 수 있다. ①높은 질적 특성+양적 성장[질적 지수(QI)가 56이상(기준이 50)과 5년에 걸쳐 매년 10%이상 성장] ②높은 질적 특성+양적 감소 ③낮은 질적 특성+양적 감소 ④낮은 질적 특성+양적 성장
이러한 조사는 네 개의 유형에 속한 각 교회의 상태를 진단 가능케 한 최초의 조사 연구이다.
♥ 질적 특성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성장하는 교회와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의 차이점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은 “사역자를 세우는” 일이다.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자는 사역을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와 권한을 부여 하는 일에 중점을 둔다. 이런 지도자는 교회의 수많은 일들을 자신들이 다 하느라 시간을 뺏기는 대신, 그들의 시간을 제자훈련, 권한위임, 그리고 재생산에 투자한다. 이런 식으로 투자한 노력의 결과는 상상 할 수 없는 성장을 가져 온다.
♥ 질적 특성2: 은사 중심적 사역
“은사 중심적 사역”이라는 질적 특성은 특별히“하나님에 의한 자연적 성장”이 뜻하는 바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교회 지도자들의 역할은 교인들이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은사를 따라 사역할 수 있도록 잘 조정해 주는 것이다. 그리스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섬길 때, 인간의 힘으로 하는 부분은 줄어드는 대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뤄지는 일은 더 많아 지게 된다. 그러므로 은사에 따라 사역하게 되면 놀랍고 대단한 일을 해 낼 수 있게 된다. “은사 중심”과 “기쁨이 넘치는 삶”사이에 놀라운 연관성이 드러났다. 즉 “은사 중심적 사역”은 개인의 삶이나 교회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읽으면서 생각해 볼 때 이 이유는 아마도 은사 중심적으로 사역하면 만족감과 적극성과 성취감이 더해져서 더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 질적 특성3: 열정적 영성
“이 교회 성도들은 ‘불붙어’있는가? 성도 들이 기쁨과 열정으로 헌신과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 성장하는 교회나 퇴보하는 교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우리는 이 질적 특성을 “열정적 영성”이라 부른다. 영적인 열성이라는 개념과 흔히 말하는 “의무를 다하여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개념은 서로 배타적이고 율법주의 경향이 있는 교회는 영적 열심히 대게 평균 이하였음을 발견 했다.
기도 생활에서 열정적 영성의 결과를 알아 볼 수 있었다. 기도의 시간(양)보다는 “기도는 나에게 은혜로운 시간이다”라는 영감있는 경험이 교회의 높은 질적, 양적 성장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이 경과를 접한 나는 기도를 시간만 채우려하는 기도에서 열성적인 은혜스럽다고 생각 할 만큼의 기도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질적 특성4: 기능적 조직
기능적 조직 이라는 질적 특성의 핵심이 사역의 계속적 증진을 촉진하는 조직 개발이다. ex)사역 각 분야에 부서장들이 있는 교회가 없는 교회보다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을 보여 주고 있다. 지도자는 단지 어떤 조직을 이끌 뿐 아니라, 또 다른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한다. 교회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생조직이 이뤄질 때 까지 계속해서 교회 조직을 평가, 개선해 나가게 된다. 이 기준에 도달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들은 없애든지, 아니면 바꿔야 한다. 이와 같은 계속적이고도 조직적인 자동 갱신의 과정을 통해 전통주의적 타성들 중 많은 부분을 제거 할 수 있다. ex)전통에 얽매여 교회들이 얽매이지 않는 교회보다 질적으로 낮으면서 쇠퇴하고 있는 교회가 많았다.
이 부분에서는 튼튼한 조직을 갖추어야겠다고 생각되며 전통에 얽매이는게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질적 특성5: 영감 있는 예배
구도자 예배, 즉 주로 불신자를 겨냥한 예배는 질적 특성과 양적 특성에는 크게 기여 한다고는 볼 수 없는 결과들이 나왔다. 이런 결과들이 나왔다고 해서 “구도자 예배” 형식이 보통교회들이 모방 할 좋은 전도 방법은 못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이러한 전도 방법의 예배가 바로 교회 성장 원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예배가 신자 중심이든 불신자 중심이든, 또 전통적 스타일이든지 자유스러운 분위기이든지 그것은 교회 성장과 무관한 것이다.
교회 성장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으로 밝혀진 다른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예배가 과연 성도들에게 ‘영감 넘치는 예배’인가?”라는 점이다. ex)영감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하는 교회는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을 하고 있는 교회였다. 여기서 “영감 있는”이란 말이 무슨 뜻인가? 이 말의 근원인 인스피라티오(inspiratio)라는 단어의 뜻에는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영감, 성령이 진정으로 역사 할 때 예배의 분위기는 물론 예배 절차에 구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영감 있는”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교회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게 된다.
이 부분의 내용을 읽으면서 (교회에 출석하는 이유는 기쁘고 영감적인 경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나 혹은 목사를 위해서,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지루하고 기쁘지도 않는 예배를 참고 있어주는 그들의 “충성심”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믿기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교회에 참석 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까 반성해 본다.
예배가 영감 넘칠 때 사람들은 “스스로”예배에 출석 하게 된다.
♥ 질적 특성6: 전인적 소그룹
소그룹의 계속적 번식은 보편적 교회 성장 원리가 된다는 사실, 그리고 더 나아가 질적 특성, 양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려면 소그룹이 단순히 성경구절을 공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구절의 메시지를 매일의 삶에 적용시키는 전인적인 소그룹이 되어야만 한다. 소그룹 안에서는 사람들이 자기가 실제 처해있는 개인적인 문제나 질문들을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전인적 소그룹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영적 은사들을 가지고 다른 사람 섬기기를 배우는 자연스러운 장소가 되어야 한다. 소그룹은 또한 번식을 통하여 교회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낸다. ex)“의도적으로 소그룹을 나누는 것을 통해 소그룹 번식을 촉진 한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목사의 교회가 월등히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을 보여 주었다.
이 내용에서 소그룹의 운영과 소그룹의 번식이 교회 성장의 최대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 질적 특성7: 필요 중심적 전도
모든 사람들이 다 전도자는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중 10%이하의 사람들에게만 전도의 은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누가 전도의 은사를 가졌는지 교회의 지도자가 알고 그들에게 맞는 사역을 맡긴다는 것은,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하는 교회가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은사를 사용해 자기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불신자들을 섬기고, 그들이 확실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그들이 가까운 교회와 연결되도록 돕고 격려하는 일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의무다. 교회 성장의 열쇠는 교회가 전도의 초점을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맞추는데 있다.
여기서 나는 전도하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이미 맺은 불신자와의 관계에서 그가 필요함을 충족시켜 주는데서 전도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 질적 특성8: 사랑의 관계
성장하는 교회는 정체되어 있거나 쇠퇴하는 교회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사랑지수”를 갖고 있다. 이“사랑지수”를 정하기 위해 교회의 공식적인 모임 이외에 교인들이 서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내고 있는가를 물어보았다. ex)자주 서로를 식사에 초대, 차 마시기를 하는지? 교회는 칭찬을 하는데 얼마나 너그러운가? 교회 목사는 자기 교회평신도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가? 교회안에 얼마나 웃음이 있는가?
여기서 “웃음이 넘치는 교회 생활”과 교회의 질적 양적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우리 교회는 웃음이 넘친다”라고 대답한 교회들은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교회들이였다.
진실하고 실제적인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자석과도 같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입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전도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에 대하여 얘기 하는 것을 듣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정말 어떻게 역사하는지 경험하기를 원한다.
우리 논공교회에서도 사랑의 실천에서 역사는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 어떤 질적 특성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질적, 양적 성장을 원하는 교회라면 이 여덟 가지 질적 특성들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간과 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흔히 “교회성장은 전적으로 기도에 달렸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소그룹예배도, 지도력이나 조직도, 그 어떤 다른 요인도 그것 하나가 교회 성장의 “유일한”열쇠는 아닌 것이다 “유일한”열쇠는 여덟 가지 요소들의 조화로운 상호 작용에 있다.
♥ “65 법칙”
교회 안에 질적 내용이 있으면 양적 성장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한 교회가 여덟 분야에서 모두 65의 질적 지수에 도달했다고 하면 교회가 성장할 통계적 확률은 99.4%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65의 질적 지수의 의미는 지도자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교회 성장에 헌신된 교회, 거의 모든 교인들이 교회의 유익을 위해 자신들의 은사를 사용하고 있는 교회, 대부분의 교인들이 능력과 넘치는 열심을 갖고 믿음을 실천하는 교회, 교회성장에 기여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조직이 평가되는 교회, 한주동안 예배가 기다려지는 교회, 그리스도인 교제를 통한 사랑과 치유의 능력이 소그룹 안에서 경험되는 교회, 거의 모든 교인들이 자신의 은사를 따라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이루도록 돕는 교회, 그리스도의 사랑이 교회의 거의 모든 활동에서 나타나는 교회. 저희 논공교회에서도 위의 세부적인 사항들이 다 적용되기를 소망합니다.
♥ 질적 접근
질적 접근은 사역 현실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의지를 갔고 있다.“어떻게 하면 우리 예배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도, 우리는 “여덟 가지 질적 분야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성장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바꾸어서 고민해야 한다. 진정한 질적 특성, 양적 성장에 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성장의 외적 성장을 고민하기 보다 질적 성장을 고민 할 때 우리 논공교회도 외적 성장까지도 덤으로 얻게 됨을 믿어봅니다.
♥ 왜 양적 성장 목표는 부절적한가?
예배 참석자의 수 (양적 성장 목표)를 정해 놓지 않아도 조사에 의하면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10개중 7개는 이런 양적 목표를 정하지 않고도 명백하게 성장하고 있다.
교회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도전을 주며, 시간제한이 있고,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필요로 한다. 숫자를 정해놓고 하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교회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지는 못한다. 수적증가는 질적 지수가 향상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산물이다.
우리 논공교회도 성장 목표를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맞춰서 목표를 세워야겠습니다.
♥ 큰 교회가 “좋은”교회인가?
연구에 의하면 오히려 그 반대의 논리가 성립되는 것 같다. 연구, 조사 과정 가운데서 어떻게 그와 같은 견론에 도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나간다.
1.성장·쇠퇴하는 교회들의 평균 등록 교인수와 출석교인수를 분석하고 비교해 보았을 때 등록 교인수는 쇠퇴하는 교회가 평균 2배 이상 많고, 출석 교인수는 쇠퇴하는 교회가 단지 17%만 높다(등록 교인수는 많은데 출석 교인수는 턱없이 적다.)
2.교회크기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의 관계에서 보았을 때 큰 교회는 연성장 3%, 질적 지수48,작은 교회는 연성장13%, 질적 지수 52로 나왔다.(성장이든 질적 지수이든 작은 교회가 높았다)
3.부정적인 요인도 큰 교회크기가 세 번째를 부정적인 요인으로 판명되었다.(자유주의적 신학, 전통주의에 이어 세 번째)
4.새 신자 수 에서도 작은 교회가 큰 교회에 비해 늘었다.
5.새 신자를 얻는 비율이 통계적으로도 작은 교회가 큰 교회보다 높게 나왔다.
6.질적 특성 면에서도 큰 교회 보다 작은 교회에서의 참여도가 두드러진다. 은사에 따라 일을 맡고 있는 것과(작은 교회31%, 큰 교회17%), 소그룹에 속해 있는 교인수(작은 교회46%, 큰 교회12%)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예외가 있다. 높은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을 보이는 큰 교회도 있지만 본보기로 삼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탄탄하게 성장할 뿐 아니라 혁신적인 수적 증가를 나타내는 수많은 작은 교회들을 잘 연구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
8가지 질적 특성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어느 것 하나 등한시 할 것이 없음을 다시금 깨닫고 미래를 보고, 하나 같이 합심하여 질적 지수를 높이는데 전심으로 행하여야겠고, 자기의 믿음으로 자기 행할 바를 행할 때 양적 성장도 더불어 성장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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