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내가 네 가운데 거하리라 

 

 


제목 : 내가 네 가운데 거하리라

말씀 : 슥2:10-13

여러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큰맘 먹고 세차하면 꼭 비가 온다. 고장 난 전자제품이 서비스맨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차가 막힐 때 옆 차선이 빠른 것 같아 차선을 바꾸면 내 차선이 막힌다. 급하게 택시를 기다리면 꼭 반대편에서 빈택시가 온다. 운전 중 기름이 다 떨어져 갈 때 꼭 반대편에서 주유소가 나타난다. 이런 경험 들 말이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사실은 내 마음의 문제다. 주유소나 차가 막히는 것이나 세차하는 거나 택시가 오고 버스가 오는 것은 늘 본래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어떤 상황에 따라 주변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내 마음이 무엇인가 조급해하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뿐인 것이다.

이것은 모든 생활에서 그렇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고, 믿음 생활에서도 그렇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다. 나의 상황이나 의지에 의해서 좌우되는 게 아니다. 우리는 다만 조급해 하지도 말고, 불평하지도 말고, 낙심하지도 말고 그저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조용히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을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될 것이 없다.

Ⅰ.스가랴서의 내용(지난 시간)

스가랴서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반부 1-8장까지는 B.C.520년 경(다리오왕 2년 8월, 학개 다리오왕 2년 6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학개 선지지와 함께 성전건축을 독려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이 있을 것을 말씀하는 내용이다.

후반부인 9-14장까지는 그보다 약40년 뒤인 B.C. 480년경에 씌여졌다. 이때는 성전이 건축되고 몇십년이 지났음에도 유다의 형편이 별로 나아지지 않아 백성들이 실망하고 있었다. 이때 스가랴 선지자는 머잖아 열방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이며, 결국 유다를 구속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다.

1.성전건축의 독려와 격려(1~8장)

1)회개의 촉구(1:1~6)

2)성전건축을 위한 격려(1:7~6:15)

3)올바른 신앙생활의 촉구(7:1~8:23)

2.열방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9~14장)

1)열방의 심판(9:1~8)

2)메시야 왕국의 도래에 대한 예언(9:9~14:21)

*묵상

①성전을 건축하라. 그러면 복이 임하리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②그러나 구체적인 복이 임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라. 분명히 하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 이방은 심판받는다. 유다는 구원받는다. 이것이 진정한 복이다.

1.성전 건축의 독려와 격려(1~8장)

1)회개의 촉구(1:1~6)

(슥1:2) 나 여호와가 무리의 열조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슥1:3)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교훈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돌아오라. 주님의 역사를 위한 일을 미루지 말라. 성전이 삶의 중심이 되게하라.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주님의 역사에 참여하라. 그리하여 이 땅위에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가며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자.

2)성전건축을 위한 격려(1:7~6:15) - 9가지 환상

①말과 말 탄 자에 대한 환상(1:1~7)

(슥1:8) 내가 밤에 보니 사람이 홍마를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홍마와 자마와 백마가 있기로 (슥1: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슥1: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교훈

하나님의 순찰 ①독려, 감찰, 감시 ②격려, 위로, 평안, 안도, 승리, 확신. 그 하나님이 지금도 순찰하신다.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께서 건설하신다. 그러므로 두려워말고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라.

②뿔과 공장에 대한 환상(1:18~21)

(슥1:18,19)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뿔이 보이기로 /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친 뿔이니라 (슥1:20,21) 때에 여호와께서 공장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 내가 가로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매 대답하여 가라사대 그 뿔들이 유다를 헤쳐서 사람으로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매 이 공장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에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헤친 열국의 뿔을 떨어치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교훈

때로는 악인을 들어 의인을 연단시키시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오직 그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만이 진정한 승자가 된다. 세상의 뿔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의 뿔을 당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잠시잠깐의 고난이나 패배한 것 같은 상황이라도 낙심치 말고 주를 바라보라.

*예화 - 똥밖에 없어

어떤 도둑이 물건을 훔치려고 어떤 집 문 앞에 도착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 빨리 먹어? 뭘 꾸물거려?”

“가만히 있어봐. 똥 밖에 없어!”

“뭐, 똥밖에 없다고, 그럼 그거라도 먹어야지 어쩔거야!”

“글쎄 좀 생각해보고.... 똥을 먹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아, 똥 밖에 없다면서? 그럼, 그거라도 먹어야지 어떡해?”

“알았어, 그럼 먹을 게, 에이, 좋다 먹자!”

“자, 먹었어. 이제 당신 먹어!”

“그래, 알았어, 나도 먹는다고 좀 기다려봐!”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도둑은 오죽 하면 똥밖에 먹을 게 없을까하고 오히려 자기 주머니를 털어 만원짜리 한 장과 천원짜리 몇장을 문 밖에 놔두고 돌아왔다고 한다.

안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속의 똥은 화투장의 똥을 말하는 것인데 도둑은 배설물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하도 불쌍해서 물건을 훔치려다가 오히려 자기 돈을 주고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엉뚱한 짓 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의도대로 잘 따라가야 한다.

③척량줄을 잡은 자에 대한 환상(2:1~13)

(슥2:1,2)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척량줄을 그손에 잡았기로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때에 (슥2:10,11)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 /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 거하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교훈

결국 하나님이 회복시키신다. 때로는 믿음의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재고 계신다. 하나님이 건설하고 계신다. 우리의 할 일은 그저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뿐이다.

④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한 환상(3:1-10)

(슥3: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슥3: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이라 내가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

*교훈

하나님께서는 그을린 부지깽이라도 싹이 돋고 움이 나게 하신다. 초라하고 볼품없어도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주신다. 그 역사는 물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 안에 거하는 자들은 더 이상 부지깽이 같은 존재가 아니다.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면서 그 역사를 이루어가야 할 사람들이다. 바로 우리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할 때에 생명의 풍성한 은총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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