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산다는 것 

사무엘상 19장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When David had fled and made his escape, he went to Samuel at Ramah and told him all that Saul had done to him. Then he and Samuel went to Naioth and stayed there.
 
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Word came to Saul: "David is in Naioth at Ramah";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so he sent men to capture him. But when they saw a group of prophets prophesying, with Samuel standing there as their leader, the Spirit of God came upon Saul's men and they also prophesied.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Saul was told about it, and he sent more men, and they prophesied too. Saul sent men a third time, and they also prophesied.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Finally, he himself left for Ramah and went to the great cistern at Secu. And he asked, "Where are Samuel and David?" "Over in Naioth at Ramah," they said.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So Saul went to Naioth at Ramah. But the Spirit of God came even upon him, and he walked along prophesying until he came to Naioth.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He stripped off his robes and also prophesied in Samuel's presence. He lay that way all that day and night. This is why people say, "Is Saul also among the prophets?"
 

블로그 이미지

itworldkorea

IT korea가 세상(world)을 변화시킨다.

,

 

 

 

가라지가 섞인 교회 - 故 옥한흠 목사   

 

마태복음13장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Jesus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an who sowed good seed in his field.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But while everyone was sleeping, his enemy came and sowed weeds among the wheat, and went away.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When the wheat sprouted and formed heads, then the weeds also appeared.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The owner's servants came to him and said, 'Sir, didn't you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then did the weeds come from?'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An enemy did this,' he replied. "The servants asked him, 'Do you want us to go and pull them up?'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No,' he answered, 'because while you are pulling the weeds, you may root up the wheat with them.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Let both grow together until the harvest. At that time I will tell the harvesters: First collect the weeds and tie them in bundles to be burned; then gather the wheat and bring it into my barn.'"
 

 


 

블로그 이미지

itworldkorea

IT korea가 세상(world)을 변화시킨다.

,

 

 설교 :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말씀 : 요한복음 14장 27절


다수의 현대인이 걸려 있는 병은 불안입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새롭게 밝혀지는 질병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평화롭게 살고 싶은 사람은 전쟁을 불안해하며, 잘 먹고 싶은 사람은 먹을 것을 염려합니다. 과거에 비해 모든 것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불안과 염려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인류는 이러한 불안을 퇴치하기 위해 제도를 만들고, 정치인들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어내려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물리적으로 평화를 정착시키려고 힘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류의 노력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새로운 질병과 새로운 전쟁, 새로운 기근을 양산해 버립니다. 왜 이렇게 부조리한 상황이 만들어질까요. 왜 사람들은 만족하고 살 수 없을까요. 이 부조리한 세상에 무엇이 평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평화(평안, 샬롬)가 주님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이 땅과 인류의 삶의 질서를 만드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평화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질서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평화를 얻지 못합니다. 평화를 얻으려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고, 하나님의 평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질서이시고, 하나님만이 완전한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그 평화의 왕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을 왕으로 모신 이들에게 하나님이 친히 평화를 주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주님의 평안입니다. 이것은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평안이요,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이의 평안이며, 미래의 일을 다 알고 계신 분의 평안입니다. 이러한 평안이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시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취업률을 높여 누구나 일하면서 자기 행복을 꿈꾸게 하면 범죄율도 낮아지고 자살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독교회의 어두운 면을 부각해 교회들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세상의 지식과 삶의 방식을 불어넣으면 악이 다 제거돼 보다 나은 사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범죄를 저지른 인간에게서 선한 구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시기하고 질투하며, 자기가 갖고 있지 않는 것에 욕심을 냅니다. 탐내는 것이 본성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사람들 마음에 들어와 탐심을 제거하지 않으면 사랑이나 화해, 용납과 세워줌의 미덕을 찾을 수 없습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없는 평화는 없습니다. 사람의 지혜로 고안해낸 제도나 권력이나 재력 같은 힘으로 평화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성탄절을 맞으며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 자기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그 주님을 영접함으로 세상이 주지 못한 평화를 간직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심권호 부평 일터교회 목사

블로그 이미지

itworldkorea

IT korea가 세상(world)을 변화시킨다.

,

설교: 한여인의 믿음

제목 : 한 여인의 믿음

말씀: 누가복음 1장 34∼38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실존주의자였던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을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라고 정의했습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갈등과 선택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떤 선택을 해야 내게 유익한지 고민하며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선택한 삶을 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의 결과는 우리의 삶을 좌우합니다. 그런데 선택 중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선택은 의미가 큽니다. 기독교인이 되면 예수님을 믿기 전 가졌던 생각만으로는 제대로 된 삶을 사는 게 힘들어집니다. 성경엔 우리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며 그 한 번으로 천국이나 지옥에서 살게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한 번뿐인 인생, 한 번뿐인 ‘오늘’을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원래 인간은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태어나자마자 ‘죄’를 안고 세상에 나옵니다. 이 죄는 평생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죄의 ‘목적’은 여러분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굉장히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죄의 종’으로 태어났기에 항상 악한 세력의 유혹에 시달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고 할 때 악한 세력은 마치 자기 자식을 남한테 뺏기는 심정이 드는지 우리를 놓아주지 않으려 합니다. 내 안에 들어온 예수님과 싸움을 벌입니다. 이럴 때 우리들은 죄의 종으로 살아온 관성에 따라 예수님의 생각보다는 악한 세력의 목소리를 좇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인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발언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2000년 전 유대 지방의 결혼 풍습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당시 유대 지방의 결혼 문화는 이랬습니다. 먼저 남자와 여자가 정혼을 하면 일정 기간 내에 여자가 남자의 집에 머물며 남자의 가정만 갖고 있는 가풍을 익혀야 했습니다. 정혼을 한 뒤 남편 집안의 가풍을 익히는 기간은 약 6개월로 동거를 해서는 안 되는 기간입니다. 본문에서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상태입니다. 법적으로 부부는 맞지만 합방은 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당시 유대 지방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가 임신을 할 경우 큰 문제가 됐습니다. 사람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리아 역시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운명이었지요. 하지만 천사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예고했고 마리아는 이 말에 순종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우리는 모두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지났습니다. 기쁨이 충만한 성탄절을 보내셨을 것으로 믿겠습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아멘.

임종훈 목사(푸른하늘루터교회)  

블로그 이미지

itworldkorea

IT korea가 세상(world)을 변화시킨다.

,